[프라임경제]하나대투증권은 3일 패션업체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재료 전문업체로 도약하는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2010년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호조와 기업경쟁력 및 가치 향상이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유지를 제시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개선에 따른 기업경쟁력 강화, ▲전자재료사업부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 및 기업가치 향상에 따른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 ▲2010년 실적 호조 등으로 2010년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level-up)할 것"이라며 "시장경쟁력과 안정적인 실적 달성, 삼성전자와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성 극대화 등에 주목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2009년 4분기 실적이 케미칼사업부의 계절적 비수기와 유가 및 원료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며 "그러나 2010년 1분기 실적은 전자재료사업부 호조 지속과 계절적 요인에 의한 패션사업부 개선, 케미칼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등으로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제일모직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9.3%, 25.4% 증가한 1조1395억원, 60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