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바야흐로 월드컵의 계절이다. TV와 신문 심지어 대형건물의 유리창까지 월드컵의 분위기로 붉은 물결 일색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2002년 우리 국민들이 원하던 16강 진출의 기대를 넘어 4강의 신화를 이룩한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을 통하여 조직에 있어 리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한 바 한참동안을 히딩크 리더십이 기업체들에 화두로 떠 올랐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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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CEO, 홍명보 코치를 포함한 코치진은 회사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임원진, 미드필더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박지성선수(이하’선수’ 생략)와 이을용은 영업을 원만하고 용이하게 만들어 주는 마케팅 담당으로 대비할수 있다.
또 골결정력을 갖춘 안정환과 박주영은 회사의 매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세일즈 담당, 상대방의 공격진을 무력화시키는 스위퍼인 김남일과 이호는 CS(고객만족)담당, 팀의 리더로서 수문장 역할과 팀의 분위기를 이끄는 이운재는 업무총괄 팀장으로 보면 어느 정도 맞을 듯 싶다.
회사가 잘 되려면 훌륭한 CEO의 지도력 아래 각 부문 담당자가 성실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서로 협력을 잘 해나가야 하는 것처럼, 축구팀 또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감독의 리더십아래 포지션별 자신의 임무를 숙지하고 유기적인 플레이를 전개해 나락 때 가능하다.
회사의 전략에 있어 재무구조와 인적자원이 우수한 대기업의 전개방식과 그렇지 못한 중소기업체가 구사하는 방식이 달라야만 하듯 , 우리 축구 국가대표는 우리들의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하고 상대방의 능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해야 한다.
브라질등 남미의 국가들이 화려한 개인기술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가고 유럽의 축구팀들이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롱패스를 주로한 선이 굵은 축구 스타일을 추구한다.
우리 축구팀이 우리 축구팀 구성원들의 능력과 체격을 고려하지 않고 남미 혹은 유럽의 축구스타일을 그대로 모방한다면 어설픈 아류로 끝날 뿐 좋은 경기결과를 이끌어 낼 수 없다. 우리는 남미의 탁월한 개인기, 유럽의 체격을 무력화시키기 위하여 강인한 체력과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한 우리의 축구를 구사하여야 승산이 있다.
토고와의 첫 경기가 무척 기다려지는 월요일 이다. 아무쪼록, 2002년의 한일월드컵의 진한 감동이 2006년 이 여름에 다시 한번 독일과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 우리 붉은 악마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응원소리와 함께 다시 한번 재현되기를 기대해 본다.
써치앤써치 김재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