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중금리가 오르면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이 더 큰 타격을 입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6개 광역시의 4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계신용을 조사한 결과, 금리가 2%포인트 오르면 소득에서 원리금 상환이 차지하는 비율이 14.1%에서 16.2%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소득 하위 20% 계층에서는 17.9%에서 21%로 상승해 금리 상승이 저소득층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컸다.
다만, 금감원은 소득에서 원리금 상환이 차지하는 비율이 22.4% 미만이면 감내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지난 2008년 말 기준으로 1만6600여 개의 외부감사 기업을 분석한 결과,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더 많은 부실기업이 45.2%에서 48.6%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