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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시리즈 패러디 화제

‘거침없이 하이킥’ vs ‘지붕 뚫고 하이킥’의 <평행이론>은?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2.02 1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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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평행이론>의 독특한 소재, ‘평행이론’(일정한 시차를 두고 다른 시대의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이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링컨-케네디, 나폴레옹-히틀러를 비롯해 다양한 ‘평행이론’ 사례가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평행이론’의 법칙을 발견한 네티즌들의 패러디 포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톡톡튀는 에피소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2년 만인 지난해 첫방영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지붕뚫고 하이킥].

이순재를 제외하고 출연진들은 바뀌었지만, 두 시트콤에서 다른 시대, 같은 운명을 살고 있는 ‘평행이론’의 법칙을 찾아낸 네티즌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평행이론> 패러디 포스터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 '평행이론' 공식 카페 / cafe.naver.com/parallel2010>

 
 
◆나문희vs김자옥, 정준하vs정보석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대가족을 위한 매끼니 식사를 준비해야 했던 안방마님 나문희.

남편 이순재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애교 문희로도 분해야 했던 그녀의 인생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매끼니 갈비를 외치는 빵꾸똥꾸 해리의 식탐 때문에 고생하는 가정부 신세경에게 반복되고 있다.

그리고, 이순재의 옆자리를 비워둔 채 시작했던 [지붕뚫고 하이킥]은 최근 이순재-김자옥의 러브라인이 결실을 맺으면서 나문희-김자옥은 다른 시대, 같은 남편을 반복하는 인생을 살게 될 예정이다.

또한, 아들에서 사위로 설정은 바뀌었지만 철부지 가장 캐릭터,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준하-[지붕뚫고 하이킥]의 정보석은 사사건건 이순재에게 온몸으로 구박받는 똑같은 인생을 반복하는 ‘평행이론’을 살고 있다.

◆‘하이킥’ 러브라인은 ‘평행이론’이다!

특히 최근까지 시청자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윤시윤-황정음-신세경의 4각 러브라인은 ‘평행이론’에 따라 최다니엘-황정음으로 맺어질 수 밖에 없었다는 해석까지 등장해 화제다.

[지붕뚫고 하이킥]과 [거침없이 하이킥]이 ‘평행이론’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최민용-정일우-서민정-신지가 보여줬던 4각 러브라인의 결말처럼 ‘하이킥’의 막내 아들(최민용-최 다니엘)은 조카(정일우-윤시윤)의 선생님(서민정-황정음)과 사랑에 빠지는 같은 운명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일가족 모두가 살해당한 30년 전 인물과 동일한 운명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게 된 한 남자가 ‘평행이론’의 숨겨진 음모를 밝히고 예견된 죽음을 막으려는 미스터리 스릴러 <평행이론>은 탄탄하고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새로운 스타일의 영상미로 오는 18일, 대한민국에 ‘평행이론’ 논란을 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