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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성수품 가격 ‘고삐’

명태·고등어 공급량 2배 이상 늘려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2.02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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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설 성수품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명태와 고등어의 방출량을 당초 계획 보다 배 이상 늘리고 가격정보를 포털과 연계해 공급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정부는 2일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2차 민생안정 차관 회의를 열어 일부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상승 조짐이 나타난다고 보고 성수품 공급을 당초 예정보다 더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최근 금태라고 불리면서 값이 치솟고 있는 명태의 공급량을 당초 예정인 800톤 보다 배 이상 늘어난 1878톤을 방출하고, 고등어도 당초 500톤에서 1253톤으로 늘려 공급했다.

정부는 가격정보 제공이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현행 가격정보 시스템에 대한 인지도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과 가격정보를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설 민생대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설 직전 폭설로 큰 혼잡이 발생한 점을 감안해 올해에는 도로분야 제설인원 대기와 제설장비, 제설제 구비 등 철저한 사전 준비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명절기간 동안 급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결식아동 27만~34만명을 위해 복지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명절 아동급식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