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친구 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생후 3개월 된 사생아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제1 야당인 민주동맹(DA)의 헬렌 질레 당수는 성명을 통해 “주마 대통령의 행위는 섹스 파트너를 여러 명 두지 말고 무방비로 관계를 맺지 말라는 정부의 에이즈 예방 캠페인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주마 대통령이 사생아를 출산한 것은 에이즈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 만큼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계도할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는 지적이다.
또 다른 야당 국민회의(COPE) 모슈아 레코타 당수는 “주마 대통령이 아프리카의 일부다처제 관행을 연막으로 사용하는 것은 더이상 용인이 안 되며 일부다처제는 난교와는 다른 것으로 그의 행위는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현지 일간지 더 타임스는 지난달 31일자에서 주마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남아공월드컵조직위원회 회장 겸 프로축구 올랜도 파이어리츠의 구단주인 어빈 코자(62)의 딸 소노노 코자(39)가 지난해 10월 주마의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