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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긴축우려로 연일 하락세…인플레 주목

중국 1월 PMI 11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안정적 경제성장기 진입' 시사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2.02 09: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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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일 중국 증시는 긴축우려로 또 하락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1월 한달 동안에만 8.78%  하락했다.

1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7.93포인트(1.60%) 하락한 2941.36, 상하이A주는 50.19포인트(1.60%) 내린 3084.55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는 5.01포인트(2.07%) 떨어진 237.61로 장을 마쳤다. 최근 4개월간 이어온 중국 증시의 상승세에는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2010년 1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도 55.8로 전월의 56.6를 하회했지만 11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선을 상회하며 경기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1월 PMI지수 둔화는 중국 경제가 V자형 회복에서 안정성장기로 진입한 시그널로 풀이된다. 한편, PMI 세부지수 중 생산, 신규주문과 고용지수는 전월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증권 박매화 연구원은 2일 "1월 투입물가지수는 68.5로 3개월 연속 60 상회해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 기록,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9% 증가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1.7% 상승으로 플러스 전환해 긴축우려가 더욱 확대된다" 며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상반기 중 물가지수는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29일자 '2009년 4분기 중국거시경제 현황분석'을 통해 전분기대비 GDP 성장률이 작년 2분기 이후 성장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시중 유동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향후에도 중국 긴축강도는 점진적으로 강화될 전망" 이라며 "실질금리의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과 신규대출, 부동산가격, 물가지표 등이 '출구전략'의 변수로 작용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