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월1일 KIS 경기선행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13.8% 상승해 14.4%상승했던 전월대비 0.6%포인트 하락해 12개월 만에 하락 반전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2월 KIS경기선행지수에 부정적 요인은 건설수주 감소, 기계수주 감소, 중국 경기선행지수 하락, 장단기 금리차 축소, 기업경기실사지수 하락, 실질실효환율 하락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경기 선행지수의 상승과 출하·재고 비율 상승, 종합주가지수 상승, 원유 가격 하락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줬지만 여타 지표들의 악화를 상쇄하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연구원은 “경기 둔화의 정도는 아직 알 수 없다”며 “향후 전월비 상승률의 움직임이 경기 회복 속도 조절인지 경기 침체인지를 보여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수출 회복과 연초부터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등을 감안해 보면 경기가 다시 침체로 빠져들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12월 선행지수가 전년 동월비 상승률이 꺾인 것은 경기 회복의 속도 조절 차원으로 무게를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진은정 연구원은 “향후 1개월에서 2개월 동안 전월대비 상승률을 확인하면 경기 둔화 폭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월 말 또는 3월 말에 통계청이 발표할 산업 활동 동향에서, 경기 선행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이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선행지수를 11개월에서 2개월 더 봐야만 그것이 속도 조절 차원인지 그보다는 더 심각한 둔화를 의미할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