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월드컵 거리응원 땐 휴대전화 삼가주세요"

시청광장 및 청계광장에 통화량 급증 예상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6.12 14:30: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3일 토고전이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응원인파가 몰리는 서울시청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 경기 전후로 통화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정통부는 13일 토고전 경기 시작 2시간 전(오후 8시~10시)과 종료 후 1시간에는 서울시청광장 및 청계광장 일대에서 가급적 이동전화 이용을 삼가달라고 12일 밝혔다. 만일 통화연결이 지연되거나 원활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재시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의 프랑스전과 24일의 스위스전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정통부는 토고전 때 통화량 급증이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물론 이동통신 3사가 고객들에게만 통화를 자제할 것만 부탁한 채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정통부는 이통3사 모두에 응원인파 밀집예상지역인 서울시청광장 및 청계광장 일대에 이동기지국 투입ㆍ기지국 채널카드 증설 등을 통해 통화량 급증에 대비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통부는 7일 KT·SKT 등 주요기간통신사업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 월드컵 한국전 경기중 통신사업자의 통신재난관리 대응체계를 사전점검해 이와 같은 조치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