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월의 첫 증시가 소폭 반등하며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급락과 일부 유럽 국가의 정부 부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반등했다.
장중 중국의 1월PMI(구매자관리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경기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탓에 1600선 아래로 밀려나는 등 등락을 거듭했지만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지난주 국내증시의 낙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7.70원 오른 1169.5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개인 762억원 순매수/외국인 951억원 순매도/기관 35억원 순매수/프로그램 831억원 순매도)
오늘 코스피 지수는 4.01포인트 오른 1606.44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684만주와 5조035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금융, 은행, 증권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도요타의 리콜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각각 2.6%와 5.6% 오르는 등 자동차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은행들의 부실채권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1~3% 오르는 등 대형 금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LG화학은 중국의 긴축정책이 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급락 하루만에 2.0% 올랐다.
매각 무산에 따른 블록세일 우려에도 불구하고 채권단이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을 2주간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하이닉스반도체는 장중 반등하며 1.5%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하락했고, 포스코와 SK텔레콤,KT가 약세를 나타냈다.
제4차 개성공단 실무회담 개최 소식으로 선도전기와 광명전기가 1% 이상 오르는 등 남북경협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성원건설이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GS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이 3~4% 하락하는 등 주택부문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며 건설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이 최근 낙폭과대 인식과 비조선 부문의 실적이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8% 올랐고,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KT&G는 2.8% 올라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41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38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