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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역세권상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은?

강남역, 일평균 승하차인원 20여만명…원덕역과 702배 차이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2.01 14: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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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도권 지하철 역 중 일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강남역으로 가장 적은 승하차인원을 기록한 원덕역의 약 70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서울메트로(1~4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코레일(중앙선, 분당선, 경의선등)의 2009년 12월 수송통계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391개 역의 12월 승하차인원을 조사한 결과 일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10개 역은 △강남역(2호선) 20만4985명 △잠실(2,8호선) 18만8240명 △서울역(1,4,경의선) 18만3554명 △삼성(2호선) 15만9786명 △고속터미널역(3,7,9호선) 15만6056명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적은 10개 역은 △지제(1호선) 1313명 △수색(경의선) 1297명 △양정(중앙선) 1242명 △파주(경의선) 1207명 △팔당(중앙선) 1042명등 이었다.

일평균 승하차인원이 많은 10개 역은 모두 지하철 1~4호선 내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고, 일평균 승하차인원이 1000명이 안되는 역도 마곡, 아신, 가좌, 곡산, 원덕 등 5개나 됐다. 이들 역은 주로 경의선과 중앙선에 위치했으며 이중 중앙선의 원덕역과 곡산역은 지난해 12월23일 개통해 아직 이용인구가 적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업무시설과 다양한 집객시설이 자리 잡은 강남역, 사당역, 고속터미널역, 삼성역과 대단위 주거시설이 밀집한 잠실역은 전반적으로 승하차인원이 많다는 특징을 보였으며, 역 주변의 주거, 업무 시설이 부족한 지역들은 해당역 승하차인원도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일평균 지하철 승하차인원/ 상가뉴스레이다>

호선별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일평균 승하차인구가 가장 많은 노선은 2호선으로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총 9761만15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 북부를 연결하는 경의선의 일평균 승하차인구는 2호선의 약 2.2% 정도인 216만9782명에 불과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일평균 승하차인원을 가지고 해당 지역의 유동인구를 간접적으로 측정해 볼 수는 있다”며 “다만, 승하차인원이 모두 유효고객이 된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역세권상가 투자에 나설 분이라면 직접 발품을 팔면서 해당 지역의 투자성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