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매출 10조원을 돌파한 현대모비스가 올해 공격경영에 더욱 고삐를 죈다.
현대모비스가 국내매출 11조 7천억 원과 해외생산법인 매출 89억불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0%, 33% 늘어난 수치다.
국내외 매출 총 21조원의 올해 모비스 사업계획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본격적인 재도약이라는 점과, 지금까지 착실히 준비해 온 신성장동력의 성과 가시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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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모비스는 2010년 경영전략세미나를 통해 3대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 ||
올해 신규 준공하는 북미 조지아공장을 비롯해 기존의 중국·인도·유럽·북미 지역 현지공장의 독립경영체제를 강화해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내년과 내후년에 걸쳐 준공 예정인 러시아와 브라질, 중국 제3공장 건설도 올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해 해외영업 마케팅활동에도 공격적으로 나서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40% 가까이 높아진 올해 해외 완성차 메이커 7억6천만 달러 규모의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유럽 프리미엄 메이커로의 수출 품목 확대 및 모듈단위 수출을 도모하는 동시에, 중국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도 수출을 확대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지역별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시킬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내 사업장 임원 및 간부사원과 해외법인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영전략세미나'를 갖고 △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 △ 지속적인 원가혁신 활동 △ 수익기반의 판매확대 라는 '3대 경영방침'도 마련했다. 이 경영방침을 큰 축으로 각 사업부문을 구분해 9대 추진목표와 27대 핵심과제를 선정·수행해 2020년 글로벌 톱5 로의 진입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정석수 부회장은 "올해 핵심부품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기술모비스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미래 친환경 및 안전 관련 부문의 독자기술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한 품질·원가경쟁력 확보로 현대 및 기아차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타 완성차메이커로의 글로벌 수주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