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상선이 한국 해운업계 최초로 관세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월 영국 세관에서 AEO 인증을 획득한 현대상선은 작년 8월부터 전담팀을 구성, 6개월간 공인 절차를 준비한 끝에 업계 첫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현대상선은 선박 입·출항 때 통관 검사를 간소하게 받게 됐다. 특히 한국과 상호인증을 체결한 국가에 화물을 운송할 경우 서류제출을 간소화하고, 검사비율을 축소할 수 있다.
세계관세기구(WCO)는 관세법규 준수를 독려하자는 취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무역·물류업체에 공인 인증을 부여해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AEO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AA등급은 법규 준수도가 90점 이상인 업체가 받을 수 있다. A등급은 85점 이상으로, 해운업계에선 고려해운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최고 등급은 AAA등급으로, AA등급 업체 가운데 종합심사를 거쳐 95점 이상을 받은 업체에게 부여한다. 등급 유효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