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거칠고 포악한 전설의 야수와 아름다운 여인의 로맨스를 그린 블록버스터 흥행작 <킹콩>에 이어 2010년 짐승남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이 등장한다.
2010년 첫 번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울프맨>의 에밀리 블런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거대한 야수에 이어 늑대인간의 마음을 흔들어버린 그녀들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영화 <울프맨>은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있던 귀족 로렌스(베네치오 델 토로)가 동생이 알 수 없는 괴수에게 살해당하자 아버지(안소니 홉킨스)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와 사건을 조사하지만, 그 또한 예상치 못한 괴수의 공격을 받고 점차 늑대인간으로 변하며 마을을 공포로 떨게 만드는 2010년 첫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구정시즌인 2월 11일에 개봉하는 <울프맨>의 그웬(에밀리 블런트)은 로렌스의 죽은 동생의 약혼자이며, 우아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여인.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보름달이 뜨면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로렌스에게 두려움을 느끼지만, 그의 저주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강인하고 능동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 |
||
블록버스터 흥행작 영화 <킹콩>은 킹콩의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지도상에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신비의 섬으로 들어가게 된 앤(나오미 왓츠)은 각종 곤충과 동물에 위협을 받지만, 백마 탄 왕자처럼 그녀의 곁을 지켜준 이가 있으니 바로 ‘킹콩’이다. 앤에게 갖은 애정을 보여주며, 한없이 부드러운 모습만 보여주는 짐승 킹콩.
결국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뉴욕으로 잡혀오게 된 킹콩은 분노가 극에 달해 도시를 파괴시키려 하지만, 사랑하는 앤을 지키기 위하여 그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최후의 사투를 벌인다.
미녀와 야수의 로맨스라는 같은 소재이지만, 여자 주인공의 모습은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킹콩>의 앤은 킹콩에게 보호를 받고 사랑을 받는 수동적인 존재라면, <울프맨>의 그웬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나가는 능동적인 여성의 강인하고 다부진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영국적 아름다움과 연기의 조화, 에밀리 블런트

<울프맨>에서 늑대 인간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여인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헐리우드에서 주목 받고 있는 여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표독스러운 선배 비서로 강한 인상을 주었던 에밀리 블런트는 안정된 연기와 아름다운 외모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 악센트를 개성으로 승화시키며 똑 부러지고 당찬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여배우 에밀리 블런트. 2007년 TV 드라마 <기온드의 딸>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각종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헐리우드 최고 여배우로 발돋움하였다.
메릴 스트립은 “지금까지 내가 함께 일했던 젊은 여배우 중 최고”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조 존스톤 감독은 그녀의 재능에 관하여 “대사가 없어도 감정과 표정으로 전체 스토리를 이야기 할 수 있는 배우”라며 극찬하였다.
<킹콩>의 나오미 왓츠처럼 거친 야수를 사로잡고, 우아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보름달의 저주 속에서 아름다운 로맨스를 선사할 에밀리 블런트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울프맨>은 2010년 2월 11일 구정 시즌에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