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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남을 사로잡은 이 여인은?

‘울프맨’, 나오미 왓츠와 에밀리 블런트의 아름다운 매력 공개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2.01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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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거칠고 포악한 전설의 야수와 아름다운 여인의 로맨스를 그린 블록버스터 흥행작 <킹콩>에 이어 2010년 짐승남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이 등장한다.

2010년 첫 번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울프맨>의 에밀리 블런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거대한 야수에 이어 늑대인간의 마음을 흔들어버린 그녀들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영화 <울프맨>은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있던 귀족 로렌스(베네치오 델 토로)가 동생이 알 수 없는 괴수에게 살해당하자 아버지(안소니 홉킨스)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와 사건을 조사하지만, 그 또한 예상치 못한 괴수의 공격을 받고 점차 늑대인간으로 변하며 마을을 공포로 떨게 만드는 2010년 첫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구정시즌인 2월 11일에 개봉하는 <울프맨>의 그웬(에밀리 블런트)은 로렌스의 죽은 동생의 약혼자이며, 우아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여인.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보름달이 뜨면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로렌스에게 두려움을 느끼지만, 그의 저주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강인하고 능동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로렌스를 수상하게 생각하는 마을 사람들과 수사관(휴고 위빙)이 그웬을 그에게서 떼어놓고자 하지만, 그럴수록 로렌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더욱 강해진다.

블록버스터 흥행작 영화 <킹콩>은 킹콩의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지도상에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신비의 섬으로 들어가게 된 앤(나오미 왓츠)은 각종 곤충과 동물에 위협을 받지만, 백마 탄 왕자처럼 그녀의 곁을 지켜준 이가 있으니 바로 ‘킹콩’이다. 앤에게 갖은 애정을 보여주며, 한없이 부드러운 모습만 보여주는 짐승 킹콩.

결국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뉴욕으로 잡혀오게 된 킹콩은 분노가 극에 달해 도시를 파괴시키려 하지만, 사랑하는 앤을 지키기 위하여 그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최후의 사투를 벌인다.

미녀와 야수의 로맨스라는 같은 소재이지만, 여자 주인공의 모습은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킹콩>의 앤은 킹콩에게 보호를 받고 사랑을 받는 수동적인 존재라면, <울프맨>의 그웬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나가는 능동적인 여성의 강인하고 다부진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영국적 아름다움과 연기의 조화, 에밀리 블런트

<울프맨>에서 늑대 인간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여인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헐리우드에서 주목 받고 있는 여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표독스러운 선배 비서로 강한 인상을 주었던 에밀리 블런트는 안정된 연기와 아름다운 외모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국 악센트를 개성으로 승화시키며 똑 부러지고 당찬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여배우 에밀리 블런트. 2007년 TV 드라마 <기온드의 딸>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각종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헐리우드 최고 여배우로 발돋움하였다.

메릴 스트립은 “지금까지 내가 함께 일했던 젊은 여배우 중 최고”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조 존스톤 감독은 그녀의 재능에 관하여 “대사가 없어도 감정과 표정으로 전체 스토리를 이야기 할 수 있는 배우”라며 극찬하였다.

<킹콩>의 나오미 왓츠처럼 거친 야수를 사로잡고, 우아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보름달의 저주 속에서 아름다운 로맨스를 선사할 에밀리 블런트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울프맨>은 2010년 2월 11일 구정 시즌에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