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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없이도 선전한 이유는?”

중남미 및 동남아 호조 원인…1분기 영업익 상승 전망

이광표 기자 기자  2010.02.01 1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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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없이도 좋은 실적을 나타낸 요인에 대해 중남미와 동남아에서 휴대폰 판매가 호조를 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4분기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전분기대비 11.8% 증가한 3.24억대를 기록하여,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순성장을 기록했다”면서 “이에 따라 동사의 점유율은 21.2%로 상승하여 역사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편 feature폰에 대비하여 스마트폰 부문에서 여전히 낮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4분기에는 국내의 옴니아2를 중심으로 3백만대 수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고 이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6%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 마케팅비용이 1년 중 가장 많이 투입되는 시기라는 점과 올해 상당한 금액의 성과급이 계상된 점을 감안하면 동사가 4분기에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의미있는 수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1분기는 전통적으로 마케팅비용이 대폭적으로 감소하는 시기이지만 삼성전자는 고가폰이 아닌 중가 터치폰을 중심으로 한 출하 호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소폭 상승한 11%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