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우 이정진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시대에 버금가는 아날로그 감성을 보여줘 나이를 의심받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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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멤버들은 아날로그식 생활을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아름다운 추억을 되짚어봤다.
아날로그 시대를 기억하며 추억의 얘기들을 나누던 멤버들 사이에서 이정진은 이동통신이 없던 시절을 회상하며 연락 수단이 없었던 만큼 지금 시대보다 시간약속을 칼같이 지켰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어 그는 나이답지 않게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을 끝없이 끄집어내 OB멤버들에게 나이를 속인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이정진이 겨울에 시내버스를 타면 버스 운전석 옆에 있던 뜨끈한 엔진덮개위에 앉곤 했던 추억까지 알고 있어 그 시대를 경험했던 이경규는 “나이를 속인 게 맞다. 마흔도 넘은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전 멤버와 스태프들까지 폭소케 했다.
이 날만큼 멤버들은 석유곤로로 밥을 지어 먹거나 LP판을 들으며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서 더욱 따뜻했던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가 디지털 세대시청자에겐 호기심을 아날로그 세대시청자에겐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정진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잠시나마 70년대 학생 시절을 연기한 바 있어 간접적으로 그 시대를 경험 한 바 있다.
영화는 1978년 말죽거리에서 남자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낭만을 재현했다. 버스 안내양이 있는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던 시절과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어울려 가발에 나팔바지까지 꽃단장을 한 후 고고장에 가던 그 시절을 그렸다.
한편, 다음주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자동차’라는 테마로 일곱 남자들의 자동차 정비 실력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