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31일 당헌당규에 따라 위원장직을 사임하고 전남지사 선거에 올인 한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전남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기간동안 당원들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당의 역량을 강화하며 전남도정에 대한 지원에 나서. 전남 현안에 대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하지만 도민의 기대에 미흡한 것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예산확보가 충분치 못했고, 아직도 지역에 따라서는 화합의 시간이 더 필요한 곳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강한 전남, 확실한 미래가 보이는 전남발전에 열정을 쏟기 위해 새로운 길로 나가지만, 2010년 지방선거의 압승과 2012년 정권 재창출과 전남도당의 발전을 위해 언제 어떤 자리에 있던지 당원으로서 역할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초반 과열조짐을 우려하며 “전남지사 선거는 승자와 패자, 이기겠다는 생각을 떠나 제일 모범적인 선거가 됐으면 한다”면서 ”선거법을 어기지 않고 다소 불리하더라도 깨끗한 선거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경선방식에 대해서는 “당원들의 의사가 존중되고 도민의 의사가 존중된다는 점에서 국민참여경선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체육관선거는 돈 선거, 동원선거의 지적이 있기 때문에 다수의 도민의 참여와 붐을 위해 국민경선이 바람직하다 생각 한다”며 “전남은 각 시군에 투표소를 설치해 모바일 온라인 투표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주 위원장은 의원직사퇴 후 예비후보 등록 지적에 대해서는 “2월 국회에서 세종시 문제, 교육자치법, 현안 민생법안들을 처리해야하는데,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책임 있는 자세가 무엇인지 고민하겠고, 당과 협의 끝에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주승용 위원장은 전남도정에 대한 평가에서 “너무 중앙정부와 갈등을 불러일으키며 일방적인 도정을 하려다 보니 행정력을 낭비했고, J프로젝트와 F1으로 이루어진 것이 뭐있나. 결국은 골프장과 펜션을 조성하는 것이 그 계획 이었다”고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