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며 1600선을 위협했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과 퀄컴과 모토로라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600선을 지켜내며 마감했지만 중국의 출구전략 가속화 우려와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규제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장한때 1595p까지 밀려나는 등 낙폭이 확대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30원 오른 1161.80원으로 마감해 사흘만에 반등했다.(개인 539억원 순매수/외국인 795억원 순매도/기관 205억원 순매수/프로그램 367억원 순매수)
오늘 코스피 지수는 40.00포인트 내린 1602.43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6744만주와 5조610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업 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고, 하이닉스반도체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미국 기술주 실적부진 여타로 어제 반등했던 IT주가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외한은행 등 은행주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예상치를 상회한 4분기 실적과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리콜을 시행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현대모비스가 소폭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KT&G는 외국 담배 브랜드 ‘다비도프’ 도입 기대감으로 나흘째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KC코트렐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BS가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으로 3.7%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반면 오늘 코스피 시장에 첫 상장된 지역난방공사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어제 상장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락앤락은 4.3% 내려 하루만에 하락했다. 녹십자는 신종플루 백신 예방 접종 후 부작용으로 인한 집단소송 우려로 5.1% 하락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14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70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