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자시스템으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미래형 점포가 운영된다.
롯데마트는 12일부터 서울역점에서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리더가 장착된 스카트 선반을 이용, 상품의 정보와 재고수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전자 카다로그(U-Catalog)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매장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RFID Tag가 부착된 스카트 선반에 놓인 PB상품 60개 중 고객이 해당 상품을 짚어들면 가격과 규격 등의 상품정보가 대형 PDP화면에 나타난다.
또한 키오스크(전자단말기)에 상품을 갖다 대면 상품설명은 물론, 상품 조리법과 매장 내 진열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 선반이 자동으로 상품 판매를 인식하기 때문에 진열대에 상품이 부족하면 자동 발주가 되는 시스템이다.
롯데마트 송병삼 경영정보팀장은 "PB상품에 이어 와인에도 RFID Tag를 도입해 판매원의 설명없이 소비자가 직접 제품 정보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미래형 할인점을 시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롯데마트를 비롯해 롯데정보통신, 마이크로소프트, LS산전, KTF가 공동으로 투자해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