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2일 CJ가 (주)해찬들을 흡수 합병함으로써 지주회사 요건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CJ가 장류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자회사 (주)해찬들을 흡수 합병하게 된 의미는 물류조직, 인력조직 등의 통합을 통한 비용 절감, 식품 전문기업의 사업군으로 포함됨에 따른 영업적 시너지 등을 들 수 있다"며 "신주 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이라는 부정적 효과가 예상되지만 발행되는 신주가 자사주로 100% 편입되기 때문에 주가 희석에 대한 부정적 요인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신증권은 "해찬들을 합병함에 따른 손익계산서상의 의미는 거의 미미하지만 CJ가 지주회사로 가기 위해 자회사의 정리를 통한 지배구조
단순화의 과정과 자사주 증가에 따른 지주회사 설립요건 충족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 등 두가지 정도의 행간의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