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우건설이 2009년 한 해동안 11조6496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10조6963억원)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 역시 7조974억원을 달성하며 6조5777억원을 기록했던 2008년보다 7.9%(5197억원) 늘어났다.
특히 대우건설은 2009년 국내에서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6,8,9,14공구(4784억원), 광교파워센터(2523억원), 안양만안6동 도시환경정비사업(2221억원) 등 대규모 토목, 건축 공사와 주택 재개발·재건축 공사를 수주했으며 해외에서도 11억7000만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르와이스 정유공장 탱크 패키지, 2억8000만달러 규모의 알제리 아르주 LNG 플랜트 등 28억달러를 수주했다.
여기에 리비아 벵가지·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 알제리 비료 플랜트 등 대형 해외PJ와 거가대교, 새만금4공구 등 국내 대형 토목현장들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매출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주택경기침체로 주택부문의 수익률이 악화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토목부문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2195억원)은 지난해(3440억원)보다 36.2%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09년말 현재 수주잔고는 34조3534억원으로 2009년 매출액 기준으로 향후 4.8년간 양질의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0년 경영목표를 신규수주 14조127억원, 매출 7조5052억원, 영업이익 4241억원으로 정하고 올해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해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을 확대해 매출에서의 해외비중을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2010년 해외수주 목표도 지난해(28억달러)보다 61% 늘어난 45억달러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