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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 '주춤'

대신證 "주가 재상승 여력 충분하다" - '매수'

이광표 기자 기자  2010.01.28 16: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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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쇼핑(02353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785억 원으로 전년 7681억 원보다 14.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총매출액은 12조167억원으로 전년 10조9250억원에 비해 10.0% 늘어난 반면, 당기 순이익은 7215억 원으로 전년보다 2.9% 줄었다.

주요 사업부문별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백화점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7%, 6.1% 신장했으며 마트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6%, 52.4% 증가했다. 슈퍼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각각 33.1%, 42.9% 늘었다.

대신증권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국내 유통산업을 대표해왔던 대형마트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주식시장 내에서도 신세계와 롯데쇼핑 간 유통업 대표 기업의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2010년 투자 판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측면에서도 동사는 국내 유통업체 중 선두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2009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동사 주가는 2010년 초 조정 국면에 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 해외 사업부 등 펀드멘탈 측면을 고려할 때 주가 재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0,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롯데쇼핑의 주가는 전날보다 2.07% 떨어진 308,000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