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하며 1640선을 회복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동결과 낮은 금리 수준을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소식,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연설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
장초반 어제에 이어 북한의 서해안 발포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162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과 파나마, 콜롬비아와 같은 주요 교역 상대국과 무역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점과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데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40원 내린 1151.5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개인 263억원 순매도/외국인 1,308억원 순매수/기관 728억원 순매도/프로그램 2,531억원 순매도)
오늘 코스피 지수는 16.95포인트 오른 1642.43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7330만주와 5조372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 전기가스, 통신, 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일부 모델 리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반사이익과 실적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며 각각 4.1%와 4.2%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모비스도 1.7% 상승했다.
최근 인수합병(M&A) 무산 우려로 조정 받았던 하이닉스 반도체가 애플의 타블릿 PC 수혜 기대감으로 1.5%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전자가 1~3% 상승하는 등 여타 대형 IT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KB금융이 5.3% 올라 닷새만에 반등한 가운데 신한지주가 6.2% 상승했고, 기업은행과 대구은행,전북은행이
1% 이상 오르는 등 대형 금융주와 은행주도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SK텔레콤,KT가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호재로 6.6% 올랐고, 밀폐용기 전문업
체 락앤락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농심은 지난 4분기 부진한 실적과 성장 둔화 우려로 1.0% 하락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44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325개를 기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