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녹십자(006280)에 대해 2010년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연구원은 28일, “신종플루의 백신의 이익 기여와 더불어 환율 하락으로 인한 혈장제제 원가율 하락 효과까지 더해지며 동사의 4분기 기준 약 29%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 개선에 일조한 양상”이라면서 “2010년 본격적인 독감백신 원료매출이 예상되는 동사의 백신 위주 잠재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며 목표주가 18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김나연 연구원도 “올 1분기 매출액은 누적된 신종플루 백신 1,300만dose(12,200원/dose)를 감안, 약 1,580억원의 매출액이 추가로 반영되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계절독감 백신의 국산화와 수율 향상에 따라서 백신사업부의 마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회사는 계절독감 백신으로 매년 최소 1,300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신종플루라는 특수 상황으로 뜻하지 않은 매출액이 발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0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올 1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히며 “혈액제제,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이 주력이어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약가 규제 이슈에 있어 경쟁사대비 자유로운 점도 투자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