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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선물 대세는 mp3, 어학용 학습기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1.28 08: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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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가장 선호하는 졸업입학 선물은 디지털카메라, mp3, 핸드폰, 넷북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에서 지난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초•중•고등학생 2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졸업입학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교육계의 주요 이슈인 ‘자기주도 학습 열풍’이 졸업입학 선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졸업입학 선물로 인기가 높은 ‘mp3 플레이어’는 전체응답자중 33%(668명)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으며, 23%(472명)가 ‘어학용 학습기’를, 13%(252명)가 ‘학습교재’, 12%(252명)가 ‘문화상품권’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응답자중 93명(4%)은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부모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세대들이라 당연히 첨단디지털 제품 등을 가장 선호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최근 학교와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적어진 학생들의 소박한 바람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그리고 학생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그만 놀고 공부해라’(848명/42%), ‘옆집 애 본받아라’(598명/30%), ‘컴퓨터하는 시간 줄여라’(233명/11%)로 조사됐다.
새학기 다짐을 묻는 질문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되겠다’는 응답이 43%(1229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나만의 꿈을 찾아야겠다’(387명/19%),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겠다’ (161명/8%)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천재교육 홍보기획부 이광덕 차장은 “자녀의 졸업입학 선물은 부모들에게는 늘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간혹 비싼 선물로 자녀에게 뭔가를 해줬다는 자기 위안용 선물을 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설문을 통해 자녀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자녀에게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어쩌면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 부모의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