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55조 5,241억 원), 영업이익(2조 8,855억 원)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함께 연간 실적을 발표한 LG전자에 따르면, 주요 사업인 디스플레이, 휴대폰, 가전 각각의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연간 최고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수익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했으며, 평판TV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50% 증가한 1,95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1억 70만대) 대비 17% 증가한 1억 1,800만대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가전사업은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하면서 HA사업본부, AC사업본부 모두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선진시장의 디지털TV 전환, 월드컵 특수로 평판TV 판매가 늘지만,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의 경쟁력 확대가 수익성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스마트TV 기반 새로운 수익모델의 사업화도 보다 속도를 낼 전망이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경기회복으로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에 LG전자는 올해 휴대폰 판매목표를 1억 4천만대로 정하고 콘텐트와 서비스 차별화로 스마트폰 사업의 경쟁력 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가전 시장의 경우, 성장시장 중심으로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랜드 개선효과, 원가절감 등으로 수익성은 전년대비 높아질 전망이며 태양전지, LED조명 등 신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LG전자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59조 원, 투자 3.6조 원(R&D 2.1조 원, 시설 1.5조 원)을 제시하며 태양전지 증설, 해외법인 생산능력 확대 등 시설투자가 늘어나고, 차세대 이동통신, 스마트TV, 3D, 신재생에너지 분야 R&D가 보다 강화돼 투자규모는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전망에 대해 “경기회복에 따라 전반적인 수요가 늘면서 달러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며 “LCD TV 판매는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사 매출이 늘고, 프리미엄 비중도 커지면서 가전, TV의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호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