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가수 코요테의 멤버 신지와 김종민씨가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빽가’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어제 방영된 SBS의 ‘강심장’에서 신지는 ‘빽가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에 예능프로그램인데도 무거운 이야기를 한다’며 조심스럽게 빽가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지는 같은 멤버 김종민씨의 전화를 받고, 빽가의 뇌종양이 기사화 된 날이 돼서야 그의 병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어 평소보다 밝은 목소리로 빽가가 전화를 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빽가와 김종민은 신지를 걱정하는 마음에 일부러 신지에게는 병을 숨겼다.
결국 신지는 터지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빽가와 단둘이 코요테 활동을 할 때 유난히 피곤해 하는 빽가에게 신경서주기는커녕, “너는 너무 잠이 많다고 나무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루는 빽가가 너무 피곤해 화장실 변기를 내릴 힘조차 없어, 화장실에서 쓰러졌을 때가 있었는데, 아파서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지는 빽가와 통화 후 가슴 아픈 마음에, 그간 하지 못했던 말들을 빽가의 미니홈피에 적었다. 다음날 신지의 글이 이슈화 되었는데, 글 밑에는 신지의 진심을 비아냥거리는 ‘신지, 빽가 아픈 걸로 착한 이미지로 변신하려고 한다’는 악성 댓 글이 있었다. 신지는 반박 글을 올리려 했지만, 글을 보고 더 힘들어할 빽가를 생각하여 참았다고 말했다.
이후 이야기를 이어 받은 김종민은 뇌종양 진단을 받고 혼란 속에 있는 빽가에게 ‘정신 차려!’하며 오히려 호통을 쳤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 날 방송의 출연진들은 빽가의 안타까운 소식에 모두 눈물을 훔치며, 빽가의 쾌유를 비는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