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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해외에서 먼저 주목

제60회 베를린 영화제 Culinary Cinema 부문 공식 초청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1.27 11: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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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09년 2월 개봉작으로 두 개의 사랑이 만나는 비밀스런 공간 키친을 중심으로 세 남녀의 아찔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시크릿 로맨스 <키친>이 제6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Culinary Cinem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Culinary Cinema’는 음식과 사랑, 자연과 환경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선정, 상영하는 비경쟁 섹션. 이제 4회째를 맞이하는 신생 섹션임에도,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해마다 상영작을 늘려가며, 베를린 영화제의 차별성을 대표하는 섹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섹션에서는 미국 패스트푸드 산업의 폐단을 폭로하며 이슈가 된 <패스트푸드 네이션>, 골든글로브와 오스카 2연패에 빛나는 요리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등 의미 있는 영화들을 소개해왔고, 작년에는 민규동 감독의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가 초청된 바 있어, 2년 연속 한국영화가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올해 60회를 맞아 선정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며 보다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인 베를린 영화제에서 자신 있게 선택한 영화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배가된다고 할 수 있다.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홍지영 감독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로 주목 받았던 <키친>의 2월18일 베를린 상영에는 홍지영 감독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