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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펀드투자 3주째 지속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6.09 14: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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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흥시장 중심으로 3주째 글로벌 펀드의 자금 유출이 계속됐다. 이머징 마켓에서의 자금 유출 규모는 14억7300만달러였다.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한 주 만에 다시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하지만 국내 고객예탁금은 6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9일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이머징 마켓이에서 EMEA 펀드가 8억3700만달러, GEM 펀드 2억9700만달러, 아시아 ex JP 펀드 2억56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3주째 자금 유출이 계속됐지만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 주 만에 다시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대만 71억5700만달러, 한국 31억5600만달러 등을 비롯 총 114억9600만달러를 팔아치웠다. 반면  인도에서는 5주만에 순매수 움직임을 보였다.

해외 펀드 관련 흐름에 비해 국내 자금 흐름은 주식쪽에 오히려 우호적인 양상이 이어졌다. 주식형은 7주째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그러나 채권형은 큰 폭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고객예탁금은 6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허재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MMF가  3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한 것을 볼 때 시중의 투자심리의 불안이 남아 있어 보인다"며 "하지만 예탁금 대비 미수금 비중의 급락과 예탁금의 감소 주춤 등은 투자심리의 바닥 국면이 머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