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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주택보다 주식투자 긍정적 전망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1.27 07: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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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소득층은 앞으로 주택과 상가보다는 주식의 가격이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저소득층은 주식보다는 토지에 보다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의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소득 500만원 이상 가구의 주식가치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7로 전월의 111보다 6포인트 올라갔다.

이는 지난해 10월 120을 나타낸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CSI가 100 이상이면 6개월 후 주식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의 수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이하면 그 반대다. 따라서 이 지수 117은 상당수의 부자가 주식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고소득층의 주택.상가가치 전망 CSI는 110으로 전월의 109보다 1포인트 올라가는데 그쳤다.

따라서 고소득층의 주식 CSI와 주택.상가 CSI 차이는 지난해 12월 2포인트에서 올해 1월에는 7포인트로 벌어졌다. 결국 부자들이 주택이나 상가보다는 주식 쪽의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와는 달리, 월소득 100만원 미만 저소득 가구의 주식가치 전망 CSI는 1월에 100으로 전월의 99보다 1포인트 올라가는데 그쳤다. 월소득 100만원대 가구의 이 지수는 101에서 100으로 오히려 떨어졌다.

그러나 100만원 미만 가구의 토지.임야가치 전망 CSI는 106으로 전월의 101보다 5포인트나 상승했다. 이 저소득 계층의 경우, 고소득층과는 반대로 주식보다는 토지.임야에 대해 좋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지난 13∼20일에 전국 56개 도시 2158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이번 소비자동향조사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