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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업의 첫 행보는 환경사업

삼성SDS, 환경 ICT사업 전략적 추진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1.26 18: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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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저탄소 녹색경영 관련 친환경 사업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SDS가 환경 관련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의 잇단 사업제휴 등 친환경 ICT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는 환경컨설팅팀을 신설하고 그린IT/서비스 부문, 탄소배출 저감 부문 및 탄소배출권 거래부문의 3대 환경사업 추진체계를 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과 유 해물질/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 및 통합운영사업 △사업장 고효율 장비 교체를 통한 그린IT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도입전략 수립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 △오는 2011년 이후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배출권 거래 등을 핵심사업 분야로 선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에 따르면 주요 사업추진 실적으로는 삼성 그룹 관계사를 대상으로 한 ‘삼성 녹색경영진단’ 수행 및 캐나다 ‘HydroOne Smart Meter 사례’를 벤치마킹 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 단지 사업’ 참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주요 환경사업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 삼성SDS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Capgemini사 캡제미나이(대표 Paul Hermalin 폴 허말린)와 환경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업계약서를 체결했다.  

또, 삼성SDS는 국내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전문기업들과 사업제휴 체결을 진행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독일 테크니데이터사 와 6월에는 영국 ERM사 제휴를 맺은데 이어 2010년 1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Capgemini사 캡제미나이(대표 Paul Hermalin 폴 허말린)와 환경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업계약서를 체결했다.

삼성SDS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전략 컨설팅 및 탄소경영 컨설팅역량과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환경경영 전략수립부터 탄소배출관리 및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구축/운영까지 확산된 환경 ICT통합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고객과 경험을 보유한 ‘Capgemini’사는 한국 및 동북아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SDS의 김인사장은 “삼성SDS는 녹색사업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앞으로 전 세계에 퍼져있는 고객사의 전사적 환경전략 수립 및 탄소경영 솔루션 구현을 위한 사업발굴 및 수행을 글로벌 제휴사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환경컨설팅 사업확대를 통해 및 저탄소 녹색경영 분야에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