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삼성전자가 LED조명산업에 진출할 것이 알려지자 이 산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차세대 조명으로 부각되는 LED조명산업에 최근 일본 도시바와 샤프 등 전통적 가전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2010년 이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전기를 빛으로 전환하는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은 △일반조명보다 에너지절감 효과 △친환경적 △5만시간 이상의 수명 △낮은 온도에서도 변함없는 밝기를 유지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미국 광산업진흥회(OIDA)는 2009년 60억달러로 전체 조명시장에서 5.4%를 차지하였던 LED가 2015년에는 380억달러로 성장해 23.5%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도시바도 2020년 세계 LED조명시장이 7조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가전산업과 유사한 특성을 지닌 LED조명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 △폭넓은 유통망 △풍부한 자금 △앞선 디지털 처리기술 등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조명시장에서 전통적 강자인 필립스, 오스람, GE 등이 선도하는 LED조명시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한 가전업체들이 뛰어들면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안정적인 LED칩 확보와 디지털기술을 접목시켜 한 차원 높은 LED조명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지배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 이라며 "이 과정에서 국내의 관련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정 연구원은 LED조명시장 성장으로 수혜받을 국내 LED조명 OEM업체들로 한솔LCD(004710, BUY, 목표주가 3만7000원), 신성델타테크(065350, 목표주가 1만5000원), 조명업체인 금호전기(001210.KS, BUY, 목표주가 70,000원), LED 패키징전문업체인 우리이티아이(082850.KQ, BUY, 목표주가 13,000원) 등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