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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 주민 투표로 예비추진위 구성

공정한 주민대표 선출, 업무추진 전 과정 공개로 사업추진 빨라질 전망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1.26 10: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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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는 공공관리 시범사업을 추진중인 한남뉴타운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추진위원장 및 감사를 23일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시행된 투표에서는  전체 9022명 중 3370명이 투표에 참여해 37.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는 재개발 조합총회 의결시 10%이상 직접참석을 의무화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3배이상 높은 참석률이다.

한남뉴타운내 5개 촉진구역 예비임원선거에서는 총 28명(예비추진위원장 후보 15명, 예비감사 후보 13명)의 입후보자가 출마했다.

특히 한남4구역과 5구역은 예비추진위원장 후보가 각각 4명씩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치렀고 투표율 역시 각각 43.3%, 48.5%로 다른 구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주민 직접 선거를 통해 예비 추진위원회 임원이 선출됨에 따라 구역별로 선임된 예비추진위원회 임원 및 추진위원은 토지등소유자에게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해 추진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선거를 통해 당선된 임원들은 토지등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토지등소유자 스스로 추진위원회 동의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재개발사업은 추진위 구성단계에서 복수의 추진위 후보들이 난립해 경쟁함에 따라 50%의 동의를 확보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지만, 한남뉴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예비추진임원 선거는 선거 이후에도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예비임원 후보자들의 선거비용을 최소화 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까지 설립을 목표로, 그 후 개략적인 정비사업 시행계획서를 작성해 조합 설립을 추진하게 되며, 공공관리제도의 취지에 따라 추진위원회 업무추진의 전 과정을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위원장과 감사를 뽑아 추진위원회 구성됨에 따라 앞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