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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이 멈춘 다음 매수하라

증권팀 기자  2010.01.26 08: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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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분봉차트>

위의 차트는 어제 코스닥 분봉차트입니다. 1시 30분부터 코스닥지수가 밀리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지수가 급락을 하면서 코스닥에 투자했던 수많은 투자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단 1시간 만에 엄청난 돈을 계좌에서 사라지게 했습니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은행강도에게 1시간의 여유를 주고 한국은행에 들어가서 마음껏 담아가라고 해도 오늘 코스닥에서 1시간 만에 사라진 돈보다 많이 집어 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렇게 지수가 급락을 하면 그냥 지켜보라고 했습니다. 전업투자자라도 초단기 데이트레이더가 아닌 이상 지켜만 보는 것이 정석이죠. 떨어지고 있는 칼날이니까요.

 그런데 어떤 분이 한참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데 ‘지금 매수해도 될까요?’라고 물어보시더군요.

 제가 뭐라 했겠습니까? “이 양반야! 떨어지는 칼날을 받다가는 목이 날라가!”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주가가 급락을 하면 성급하게 바닥을 예측하고 매수에 가담하는 것입니다. 과연 바닥을 잡았을까요.
떨어지는 칼날을 받았는데 운이 좋아 받는 순간 칼날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죽었다 살아나니까 기분이 좋겠죠. 그리고 이런 매매가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하락중인 종목을 한 번 잡았다고 다음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문제는 다음에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이죠. 설사 수익이 난다고 해도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락하는 종목이 반등을 한다고 해도 그 폭은 대부분 크지 않습니다.

 성공확률도 낮고 수익을 올렸을 때 그 폭도 작다면 차라리 더 주고 사더라도 하락추세가 안정되면 그때 매수시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단순하고 다 아는 이야기 같지만 실전에서는 고수와 하수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유지윤(필명:아이맥스)은 ‘쪽박계좌 되살리는 주식 특강노트’ 등을 포함하여 증권전문서적 6권의 책을 집필하였으며, 프라임경제 등 주요 증권관련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 온라인 증권전문가방송 맥TV에서 투자전략 수석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자료제공:  ‘대한민국 No.1 온라인 증권전문가 방송’ 맥TV (www.maktv.co.kr),  전화 1577-3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