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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채권단, 금호산업 긴급자금 지원 검토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1.25 17: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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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이 금호산업에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금호그룹 채권단 관계자는 25일 "설을 앞두고 금호산업의 협력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한 뒤 "상거래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담보를 잡고 최소한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규 자금 규모나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설 연휴 전에 채권단의 동의를 얻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자금 규모는 조만간 만기 도래하는 상거래 채무 등을 포함, 약 2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채권단이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지분매각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자금이 지원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채권단 관계자는 "FI들과 협상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야 신규 자금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며 "만기가 도래하는 상거래 채무를 갚지 못하더라도 당장 금호산업이 부도가 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