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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영화계, 속편-리메이크 열풍

‘전편만한 속편없다?’ 편견에 과감히 도전하는 다양한 작품들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1.25 16: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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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0년 영화계는 임권택, 이창동, 이준익 등 거장 감독들이 대거 작품을 준비하고 있고 더불어 기존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이미 1편이 등장했던 작품의 시리즈물 또는 원작을 살려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리메이크작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질 예정이다.

한국영화에서는 <식객:김치전쟁> <주유소 습격사건2>등의 예전 흥행작들의 속편이 개봉하여 관심몰이를 하고 있고 <하녀> <무적자> 등 기존 원작을 바탕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들 또한 그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도 이에 뒤질세라 일본 원작을 다시 한번 리메이크한 <하치이야기>와 <섹스앤더시티3> <토이스토리3> 등 장르와 세대를 불문한 시리즈물들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극장가를 공략할 예정이다.

한국영화의 경우 최근 개봉을 앞둔 <주유소습격사건2>를 시작으로 <식객:김치전쟁>이 뒤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고 이어 <괴물2> <각설탕2> <마음이2> 등 다양한 작품들이 속편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1960년작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리메이크한 임상수 감독의 <하녀>,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송해성 감독의 <무적자> 까지 그야말로 속편과 리메이크작이 극장가를 뒤덮을 예정이다.

할리우드 영화도 예외는 아니어서 올해 <아이언맨2> <슈렉포에버> <섹스앤더시티3> <해리포터_죽음의성물> 등 꾸준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이 잇달아 시리즈물로 국내 상륙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기에 리차드 기어 주연의 할리우드판 <하치이야기>가 리메이크되어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할리우드영화로는 첫 선을 보일 리메이크작 <하치이야기>는 1930년대 일본 시부야의 충견 하치의 실화로 영화, 도서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미 국내에서도 2002년 일본 원작의 동명 영화가 개봉한 바 있는 <하치이야기>는 할리우드, 그 중에서도 우리에겐 로맨틱 가이로 잘 알려진 배우이자 영화제작자인 리차드 기어의 눈을 사로잡는다.

리차드 기어는 곧바로 <길버트 그레이프> <초콜렛> 등의 감성연출의 대가인 라세 할스트롬에게 시나리오를 건네고 라스 할스트롬은 “마치 아이처럼 울었다”라 말하며 바로 연출을 승락했다고. 이어 리차드 기어는 자신이 이 영화에 주인공인 ‘파커’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애정을 선보였다. 2010년에도 계속될 감동실화 <하치이야기>는 오는 2월 18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