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25일 "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라는 세종시 본래의 뜻에 이제라도 개안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세종시 정국 해법으로 세종시 원안추진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전략적 지원을 들었다.
전 청장은 "모든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연대해 세종시 원안이 고수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와 함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에 들어설 한국콘텐츠 진흥원, 한국인터넷 진흥원 등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연계돼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법인이 신설된 지역은 수도권이 60.7%로 월등히 많고 기업의 생존율은 비수도권 지역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득 불균형 지표인 지니계수 역시 외환위기 직전보다 2배 많은 0.194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전 청장은 "정부의 혁신도시 분양가 14~20% 인하 방침은 이미 예전부터 기획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종시 수정안은 날로 악화되는 국민의 여론을 달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