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열광의 2002년, 오로지 월드컵 중계 방송을 듣고 싶다는 일념 하에 뭉친 DMZ 남북 병사들의 월드컵 관람 작전을 그린 감동드라마 <꿈은 이루어진다>가 1월15일 부산영상위원회 세트에서 이성재의 유쾌한 에필로그씬을 끝으로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북한 GP(Guard Post : 휴전선 감시 초소) 분대원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의 촬영현장은 하루하루가 유쾌함 그 자체였다.
지난 해 11월 크랭크인 이후 경주 오픈세트와 부산 실내세트에서 3개월간 숙식을 함께 하며 합숙 생활을 한 배우들은 힘들었던 촬영 과정에도 불구하고 헤어짐을 아쉬워할 만큼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의 주인공인 1분대원들은 관물대와 모포, 군장 등 그들의 생활이 그대로 녹아있는 내무반에서 마지막으로 함께 힘찬 화이팅을 외치며 촬영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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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안 씻고 꼬질꼬질한’ 군인 역할의 이정호, ‘몸치 후임’ 최상학, ‘영리한 암호 해독가 무전병’ 역할을 맡았던 오태경 등 사진 속 모습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들이 많은 남성들의 군생활 시절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배우들은 <꿈은 이루어진다>의 촬영이 무사히 끝난 것을 축하함과 동시에 헤어짐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포옹을 나눴다.
이번에 공개된 크랭크업 스틸에서 저마다의 개성이 드러난 표정으로 화이팅을 외치는 1분대원들의 모습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영화의 유쾌하고 힘찬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지난 1월 15일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을 한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는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본격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한국 전쟁 60주년의 뜻 깊은 해인 2010년, 월드컵의 꿈도 남북 화합의 꿈도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를 통해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