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21일 민주당이 전남지사 선거 후보경선을 국민참여경선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히고 '결선투표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 전 군수는 "국민참여경선 도입시 후보의 대표성 확보와 흥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참여경선 시행세칙으로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반수 득표 없는 후보자를 선출할 경우 대표성과 여론, 당원의 통합을 저해하고 동원경선의 폐해가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후보의 자금력과 토호세력의 영향력이 경선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관심과 후보자들의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
이 전 군수는 "국민참여경선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선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도민과 당원이 동일한 장소에서 후보자간 토론과 정견발표를 직접 듣고 후보자의 자질과 인품을 평가하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다"며 "경선 시기는 후보자들이 도민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4월 이후에 치러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참여경선은 그간의 경험상 객관적인 여론 반영이 어렵고, 후보자간 반목과 갈등만 증폭시키는 부작용을 낳았다"며 "전남은 민주당원과 일반도민간의 변별력이 크지 않은만큼 가급적 많은 도민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선 방식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