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720선을 돌파했다.
뉴욕증시가 중국의 긴축 정책 전환 움직임과 일부 기업들의 실적 실망감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1700선으로 밀려나며 출발했다.
중국정부가 지난주 지급준비율 인상에 이어 일부 은행의 대출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탓에 장초반 1695p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혔고,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함께 프로그램매매가 매수우위로 돌아선테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0원 내린 1137.10원으로 마감해 닷새만에 하락했다. (개인 274억원 순매도/외국인 1,361억원 순매수/기관 1,232억원 순매도/프로그램 905억원 순매수)
오늘 코스피 지수는 7.63포인트 오른 1722.01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3675만주와 5조6554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9% 올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실적 부합과 올해 실적 개선 전망으로 4.6%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가 2~5% 오르는 등 자동차주도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KB금융과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상승했고, 포스코와 SK텔레콤 등이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1.3% 내려 나흘만에 하락했고, 한전기술과 한전KPS가 각각 5.3%와 5.6% 내리는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원전 관련주에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중국발 긴축우려가 중국 내수 위축 우려로 이어지며 롯데쇼핑과 신세계는 1~3%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성테크윈이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와 선박용 가스터빈 발전기 수주 소식으로 3.6% 올랐고, 엔씨소프트가 올 상반기에 차기 대작 온라인 게임 개시 기대감으로 6.9% 상승했다.
광주신세계는 올해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으로 3.9% 올랐고, GS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인천만 조력발전 수주 소식으로 2.4% 상승했다. 삼양옵틱스는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 소식으로 10.2% 올라 이틀째 급등했다. 반면 KT&G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3.8% 하락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9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7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