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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내수점유율 축소·환율하락 부담 작용

하나대투證, 투자의견 ‘중립유지’ 적정주가 ‘하향조정’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1.21 12: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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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대투증권은 “KT&G(033780)는 내수 점유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적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KT&G는 단독 제무제표 기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7097억원, 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2121억원으로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7.5%, 영업이익은 13.5% 하회했다.

하나대투증권 강희영 연구원은 “KT&G는 내수 담배 시장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4.3%포인트 하락하고 수출 물량이 중동·중앙아시아의 주력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3.6% 하락 등 달러 기준 수출 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으로 원화 기준 수출 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10.1% 하락한 것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2010년 실적 둔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산담배를 선호하는 연령층의 증가와 달리 주 소비층인 중장년층의 흡연율은 하락추세에 있어 내수시장에서 연간 1.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동·아시아의 경쟁심화로 2010년 수출 출하량 7.4% 증가에 비해 환율하락으로 원화기준 ASP는 전년대비 8.0%하락해 수출매출도 1.2% 감소되고, 높은 환율에 구매했던 잎담배가 2010년에도 투입돼 원가부담도 높아 영업이익률도 하락 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