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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긴축정책 전환 가능성에 하락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1.21 1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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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제유가가 중국 긴축정책 전환 가능성으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우려 제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 원유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1.40달러 하락한 배럴당 77.6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유가 역시 전날보다 1.31달러 하락, 배럴당 76.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정부가 대출 제한을 시사하는 등 중국발 긴축우려가 제기,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올해 초 "신규대출이 비교적 많은 수준"이라며 "시중 은행들에게 대출을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MF 글로벌사의 앤디 리보우 분석가는 "중국의 긴축시사로 인해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돼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시행된 사전조사 결과 미국 석유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유가 하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날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0.33달러 소폭 오른 배럴당 7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