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10년 국내총생산(GDP)이 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1일 증권업계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4 분기 내수 지표들의 회복세가 양호했고 수출입 회복 속도도 빨라지면서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전기대비 1% 이상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은 올 상반기에는 기저효과와 함께 수요 회복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반으로 수출 증가세가 대폭 확대되며 경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간 22.9% 증가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증권업계는 "하반기 들어서면서 수출 증가는 둔화되고 기업투자가 재개 이후 고용 회복을 부추겨 내수의 양호한 흐름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 집계에 따르면 올해 30대 그룹의 투자는 16.3%, 신규채용은 8.7%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IT업계 또한 13.8% 투자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업투자 재개가 가시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원·달러 환율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연간 11% 원화가치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액이 40% 수준으로 축소된다는 수급 여건을 감안하자면 올 한해 1000원선을 위협받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SK증권 송재혁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연속적이 아닌 단발성 인상으로 2%대에 머물면서, 금리인상에 따른 유동성이나 심리 위축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 연구원은 “전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마이너스 성장을 겪지 않을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올해 국내 경기를 감안할 때 상반기에는 수출업종을, 하반기에는 내수업종을 겨냥한 투자전략이 유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