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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연극 '뷰티풀 선데이' 출연

유병철 기자 기자  2010.01.20 17: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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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06년 봄 초연 이후 지난 4년간 450회 이상 공연되며 '뷰선 폐인'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연극 '뷰티풀 선데이'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요청으로 2009년에 이어 2010년 2월 4일부터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2010년 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연극 '뷰티풀 선데이'는 2009년 공연했던 기존의 배우들과 첫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탤런트 정일우가 가세한다. 탤런트 정일우의 출연으로 다시 한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연극 '뷰티풀 선데이'의 이번 앙코르 공연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카티니 마유미가 2000년에 쓴 이 작품은 동성애 문제를 일상 속에 풀어헤친 접근 방식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게이 커플과 한 여자에게서 벌어지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과 갈등들을 재치 있는 구성과 생생한 대사, 섬세한 묘사로 풀어나가고 있어 한시도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는 세 배우의 모습에서 이 시대가 잃어 가는 위로와 공감의 정서를 발견하게 된다. 또한 동성애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우리의 현실에서 편견으로 치부될 수 있는 소재를 인간이 느끼는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애틋함으로 그려내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10년 겨울 연극 '뷰티풀 선데이'를 통해 단지 동성애 자체의 이슈가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외로움과 사랑을 통한 치유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그려보고자 한다.

이번 공연에는 정일우 외에 대학로의 연기파 배우 장준휘, 이상홍, 정선아가 출연한다.

'뷰티풀 선데이'는 2010년 2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