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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매출 20조원 시대 열어

영업익 전년比 흑자전환…올해 4조원 규모 시설투자 예정

이광표 기자 기자  2010.01.20 16: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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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LCD패널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6조822억원의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연간 매출액도 20조613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조822억원, 영업이익 35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조9744억원),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46%(4조1556억원)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해서는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해서는 60%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연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LCD TV판매 증가와 중국 춘절을 대비한 주문량 확대 등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과 이 같은 수요 충족을 위해 생산력을 극대화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차별화된 고객지향적 마케팅과 신규라인의 신속한 풀 가동 돌입 등 한층 강화된 내부역량이 빛을 발해 최대 분기 매출과 연간 매출 20조원 돌파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10년에는 8세대 증설라인의 성공적인 양산가동과 3D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전자종이 및 OLED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한 철저한 미래준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약 4조원 규모(현금 지불 기준)의 시설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