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신안의 대표적 시금치 브랜드 '섬초'가 타 지역산에 비해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게르마늄 함량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선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신안 섬초 10건과 타 지역산 시금치 8건, 비닐하우스 재배 시금치 2건 등으르 대상으로 함유 성분을 연구 분석한 결과, 신안 비금산 섬초는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게르마늄이 47.5㎍/㎏로 타 지역산 시금치( 27.3㎍/㎏)에 비해 2배가량 높게 나왔다.
또 식이섬유 평균 함량은 2.94g/100g으로 타 지역산 3.29∼5.38g/100g에 비해 1.1∼1.8배가량 낮아 부드러우면서 식감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내 흡수가 빠르고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유리당은 3.01g/100g으로 타 지역 시금치(2.67g/100g)에 비해 높았다.
섬초는 또 해풍을 맞고 자라 웃자람이 없이 옆으로 퍼진 모양이며 속이 노란색 꽃 모양을 띠는 형태학적 특징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최경철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약품분석과장은 "지금까지 연간 수익이 100억 원에 달하던 섬초가 이번 연구결과 홍보와 브랜드 효과 등이 상승작용을 한다면 더 많은 수익 발생이 기대된다"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