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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콜옵션 조기 행사 예보에 법적대응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6.07 1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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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한화 이사회는 7일, 노성태 이사 등 사외이사 5명을 포함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콜옵션을 조속히 행사하고 주주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한 예보의 처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강구하기로 의결했다.

예보는 지난 1일, 뉴욕 국제상사중재위원회에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 무효 신청을 냈다. 이번 긴급 이사회 소집은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소집됐으며 이사회에서는 예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콜옵션을 조기에 행사키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6월 1일 예보가 상사위원회에 무효신청을 낸 이후 한화의 주가는 25050원에서 6월7일 현재 20450원으로 큰폭으로 떨어졌다. 이에대해 한화그룹은 콜옵션을 조기 행사하고, 주가 폭락의 책임을 예보에 묻고 주주이익 훼손에 대해 법적 대처를 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

한편 대한생명 지분의 51%를 보유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예보와의 계약에 따라 2007년 12월말까지 예보가 가지고 있는 대한생명의 주식 16%를 주당 2200원씩 2250억원에 살 수 있는 콜옵션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한화 이사회는 재경부 등 관련 정부기관에 예보의 부당한 중재 신청 계획을 중지토록 호소하고, 예보 측에도 중재신청 계획을 즉시 철회할 것을 공식 요청하도록 경영진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