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기간 협상을 벌여왔던 ‘한국형 고속열차(KTX-II)’의 기술, 가격협상이 계약금액 2940억원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2월 2일 신규 고속철도차량 도입을 위한 입찰 심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로템과 약 6개월에 걸친 협상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도입할 KTX-Ⅱ 차량은 300Km/h의 주행속도로 2009년에 호남선용 6편성과 이듬해인 2010년 전라선용 4편성이 추가로 투입 운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고객들의 민원 대상이었던 기존 KTX 차량의 역방향 좌석과 관련, 이 차량은 모든 의자가 순방향으로 설계돼있을뿐더러 회전이 자유로워 가족단위 여행객의 단체여행에도 적격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객차는 알루미늄 차체로 제작됐으며 소음차단을 강화해 터널내 객실소음 저감과 기술방식이 단순한 유도전동기를 채택해 고장발생률을 최소화 시켰다.
또 현재 새마을호에서 운행중인 장대열차(8량씩 16량을 한번에 복합운행)방식도 가능하며 이밖에 가족동반실, 무선인터넷 설비, 위성방송 수신장치등도 고루 갖춰 고객 편리성을 최대한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