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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 라떼의 온정을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1.20 1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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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중남미 국가 아이티 돕기 캠페인을 전국 35개 도시 300여 매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1월 21일부터 30일까지 따뜻한 카페 라떼를 주문하거나 매장 모금함에 기부하면, 카페 라떼 판매 금액의 1%와 고객 모금액 총액, 그리고 회사 매칭 금액을 국제 구호 단체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을 통해 현지 긴급 구호 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10일간의 목표 모금 총액은 모두 20,000,000원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각국의 자연 재해 발생시 국제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전세계 스타벅스에서 아이티 돕기 모금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월드 비전을 통해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도움이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고객과 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으시는 음료 중 하나인 카페 라떼를 통해 절망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에게 고객 여러분의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 비전에 의하면,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물품은 식량, 식수, 의료용품, 약품 등이며, 비싼 항공 요금과 현지의 열악한 운송망으로 인해 물품 지원 보다는 재정 지원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아이티는 특히 아동 교육과 보건이 중남미에서 가장 열악한 국가 중 하나로 금번 스타벅스의 모금액은 현지 아동들의 구호를 중심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06년 6월에도 인도네시아 지진 발생시 인도네시아산 커피 원두 일주간 판매액의 10%에 해당하는 약 10,000,000원의 기금을 마련해 월드 비전을 통해 전달한 바 있으며, 2007년 12월에는 '라떼의 온정' 캠페인을 통해 일주간 카페 라떼 판매액의 1%에 해당하는 약 5,000,000원의 성금을 태안유류오염지역 긴급 구제 작업으로 환경 운동 연합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