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년 경영전략을 발표한 KT(030200)에 대해 증권가의 ‘매수’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0년 경영전략을 발표한 KT는 성장 전략, 경쟁력 우위 확보, 배당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SK텔레콤과 더불어 동사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 계획을 밝히며, 2010년 스마트폰 경쟁과 이에 기반한 성장 모델이 본격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2009년 매출은 당초 목표를 소폭 미달했으나, 영업이익은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과거 매출 트렌드를 감안하면 KT의 2010년 매출 목표는 공격적인 것으로 보이며 SK텔레콤과 달리 WIFI 망 개방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 것은 망 경쟁력을 가입자 유치 경쟁력으로 승화시키려는 동사의 전략으로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000원을 유지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2010년 KT 사업계획은 본격적인 시너지를 통해 성장엔진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KT의 2010년 사업계획은 합병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 발현을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최근 통신업종은 음성 통화 중심으로 성장해오던 최근 10년간의 흐름과는 달리 Data 중심의 성장이라는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신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컨버전스 중심의 경쟁구도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000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 천영환 애널리스트도 “전일 예상치 못한 2009년 실적 발표가 있었지만, 그 내용은 시장의 예상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면서 “다만, 회사측에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은 것은 올해 공격적인 행보를 짐작케 한다”고 전망하며 ‘매수’를 제안했다.
신한금융투자 진창환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KT의 인적 구조조정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원달러 환율 하락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통신업종 성장동력인 모바일인터넷, IPTV, B2B 시장 본격화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되며 통신업종 Top pick으로 지속 추천한다”면서 ‘매수’를 제안했다.